이번 연수 강사로 초청된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한지혜 대표는 아동학대는 단순히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 아동을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범죄행위라는 사실과, 무엇보다도 학대피해아동 조기발견을 위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동학대예방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신고의무자로서 유치원 교사와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였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동학대 가해자는 대부분 부모에 의해 가정 안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주변의 관심과 신고가 중요함을 깨달았다며, 내 아이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하게 보호해야겠다고 말했다.

정기식 교육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아동학대 사례를 통해 열심히 근무하는 대다수가 선의의 피해를 보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바람직한 훈육과 자녀 교육방법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이들임을 당부하였다.

곡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정과 학교 나아가 사회에서 아동학대로 인해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모두가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예방 및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