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방 의원은 매년 결산을 심의하면서, 불용예산 문제를 의회에서 지적하고 있으나  2013회계연도 불용액이 전년대비 243억원이 증가한 1,115억원이나 발생한 것은 예산이 그 만큼 비효율적으로 편성되고 운용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예산 편성에 있어서는 인건비나 기본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의 추계에서부터 잘못하고 있어 기본운영비의 경우 2011년 13억원, 2012년 15억원, 2013년 9억9천만원의 불용액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고,

예산의 운용에 대해서는 계획변경이나 사업취소 사업 그리고 각종 낙찰 차액 등은 추경을 통해서 감액조치하고,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편성하는 등 효율적인 운용을 해야 하나, 2013회계연도 계획취소와 변경에 따른 불용액 12억3천만원은 계획취소와 변경된 시점이 추경편성 전에 이미 확정되어, 감액 조치했어야 하나 비효율적인 예산운용으로 불필요한 불용액을 양산하고 있다고 하면서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강력하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