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남본부, 가을철 낭만 기차여행 9選 선봬

가슴이 콩닥 사랑은 속닥～, 울긋불긋 수놓인 기찻길이면, 끝!

2014. 09.23(화) 19:57

[순천/아침신문]코레일 전남본부가 가을철 낭만 기차여행 9選을 선보인다.

코레일 전남본부는 오는 9월 25일(목)부터 10월 5일(일)까지 11일간은 정부에서 정한 국내관광주간으로, 올해 첫 시행된 국내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5월 봄철 관광주간에 이어 두 번째를 맞고 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그리운 사람과 풍경을 찾아 훌쩍 떠나기 좋은 기회로, 코레일도 이 기간을 철도관광주간으로 정하고 임시열차와 해랑 및 와인시네마 열차 등을 증편 운행하고, KTX와 주중 O, S, E 트레인 20～30% 할인 및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레일 전남본부도 역장이 추천하는 가을 기차여행 9選을 준비하여 관광주간 중 지역 관광활성화 및 지역민들의 관광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여행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 레일패스(문화누리카드+레일패스 2/3일권)도 준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문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광덕 전남본부장은 순천과 여수 등 전남동부권은 특히 바다빛과 자연환경이 훌륭해 국내관광지로서 인기가 큰 만큼, 이번 가을철 관광주간에 안전한 열차운행과 낭만적 관광상품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가을철 낭만 기차여행 9 選

 <우리지역으로 오는 상품 5選>                               
1 選. 이순신 전라좌수사 체험기차여행 : 전라좌수영 본영을 중심으로 한 이순신 장군 유적탐방, 거북선 모양의 기차를 타고 와 여수에서 1일 전라좌수사가 되어 애국심과 효심을 배우는 코스다.

매일운행(10명이상, 월요일 제외), 서울～여수
코스 : 여수엑스포역(출전식), 이순신밥상, 진남관, 고소대, 천사벽화골목, 거북선, 선소, 오동도, 해양레일바이크, 수산물특화시장

2 選. 미항여수 알짜배기투어 : 여수의 대표 먹거리와 관광명소체험
매일운행(월요일 제외), 서울～여수
코스 : 오동도, 해양레일바이크/아쿠아플라넷(선택), 수산물특화시장

3 選. 순천에코힐링투어 : 대한민국의 정원과 천년고찰에서의 힐링
매일운행(월요일 제외) : 서울/부산～순천
코스 : 순천만, 선암사

4 選. 추억의 보성여행 : 옛거리와 녹차밭에서 만나는 추억여행
매일운행(월요일 제외) : 서울/부산～보성
코스 : 득량역 추억의 거리, 녹차밭, 벌교꼬막시장, 낙안읍성

 <지역민을 위한 상품 4選>                                
5 選. 거문도백도 :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신비의 섬 비경코스
매일운행(4명이상), 1박2일, 용산～여수
코스 : 거문도 섬 일주(등대, 동백림터널, 해변), 백도유람선

6 選. 군산근대문화탐방여행 : 격변기 근대역사 흔적을 찾는 여행
매일운행(25명 이상), 여수/순천～익산
코스 : 부잔교, 진포해양공원, 근대역사박물관, 아리울스토리공연

7 選. 전주한옥마을 : 근래 인기를 한껏 누리고 있는 머스트해브 코스
매일운행(25명 이상), 순천～익산
코스 :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전동성당, 전주향교

8 選. 남이섬관광 특별열차 : 마치 동화속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나미나라공화국에서의 유쾌한 힐링
일정 : 10월 11일(토) 당일 07:00～22:30(순천역 기준), 선착순 360명
요금 : 여수엑스포역(102천원/소인80천원), 순천역(99천원/소인78천원)
예약접수 : 순천 남도여행사, ☎ 061-726-2214

9 選. 설악산단풍관광 특별열차 : 설악산 단풍과 낙산사 홍연암 코스로 단풍의 절정을 만끽하는 대표열차
일정 : 10월 24일(금) ～ 25일(토) 무박2일 21:30～익일23:00(순천역 기준), 선착순 390명
요금 : 여수엑스포역(119천원/소인107천원), 순천역(116천원/소인104천원)
예약접수 : 여수 한려관광여행사, ☎ 061-666-1997

한편, 주말과 관광열차는 인기로 조기매진이 예상되니 서둘러 예약할 것을 권해드리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역 여행상담센터(☎061-749-2290), 여수엑스포역 여행상담센터(☎061-749-2640) 및 지정여행사,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예약접수 할 수 있다.

남재옥 mornnews@hanmail.net        남재옥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