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안전 산행 요령 캠페인 진행

본격적인 단풍철 맞아 입산객 대상 산불예방 요령 홍보에 주력

2014. 10.06(월) 18:18

[광주/아침신문]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6일 10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광주여대 어등산 입구에서 주민들과 사회단체 회원, 503여단 1대대, 광주국토관리사무소, 광산구 공직자 등 100여 명과 함께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건조한 단풍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캠페인 참여자들은 입산객들에게 라이터?성냥 등 화기물질을 지니지 말 것을 특별히 당부하는 등 가을철 안전 산행 요령을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이밖에도 가을 나들이철 시설, 유도선 등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산불감시원과 공무원은 큰 불로 번질 위험이 있어 논두렁이나 밭두렁에서는 불을 피워서는 안 된다”며 찾아가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주민 인명과 재산보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광산구 정대권 안전관리과장은 산불은 일단 발생하면 원상복구 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린다며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등산객과 주민들이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택 기자 ohsgtack@hanmail.net        오승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