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8일에는 장흥과 고흥지역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2개 중학교 학생 121명이 참여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인문학을 폭넓고 쉽고 재미있게 기획한 영랑감성학교(강사 서양화가 김충호,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지)와 청자를 이해하며 창의력도 일깨워 주는 청자 조각체험(청자 박물관)으로 운영됐다.

고흥 중학교 인솔 교사는 아이들과 공감대를 이루면서 운영하는 방식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강진군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활동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줘 감사하다며 타 학교에도 참여할 수 있게 체험관련 정보 공유 사이트에 올렸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청소년 시절의 체험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학교밖의 명품 체험활동으로 운영하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 학생, 선생님들의 의견도 듣고 피드백도 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도입에 발맞춰 도입한 감성체험프로그램은 문화재를 바탕으로 색다른 체험과 놀라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생생문화재 70선에 빛나는 <영랑감성학교>를 기본으로 자연을 배울 수 있는 농촌체험, 어촌체험, 교육농장체험과 강진만의 특화된 깊이가 체화된 다산체험프로그램과 청자빚기 체험, 특별함 경험이 될 항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연계 운영된다.

한편, 감성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에게만 국한 된 체험활동이 아닌 성인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이 가능하며, 오는 10월 23일 광주 서구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다산체험과 청자빚기를 연계한 감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진군 관계자에 따르면 감성체험프로그램은 40명 정도 참여로 공감대 형성과 운영이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기획 된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는 학급별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 할 것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단체는 강진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061-430-33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