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소방차 길 터주기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소방차 22대와 소방공무원 100여 명을 동원해 동구 동부소방서~금남맨션, 서구 서부소방서~KT서광주지사, 남구 남부소방서~무등시장, 북구 북부소방서~금남로5가역, 광산구 광산소방서~ 이마트 광산점 등 차량 정체구간(도로) 5곳에서 진행된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소방차가 현장에 5분 이내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심정지나 호흡곤란과 같은 응급환자에게도 4~6분이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Golden Time)으로 알려져 있으며,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상황에서 소방차량이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한편,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모든 시민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는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