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보건소, 다문화 건강생활캠프 운영 인기

다문화 음식문화축제 건강캠프운영 어린이 임산부 건강상담 통합서비스

2014. 10.21(화) 19:44

[나주/아침신문]나주시보건소는 18일 나주시 다문화 음식문화 축제장에서 건강생활실천 캠프를 운영하고 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통합건강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날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한 불소도포와 올바른 양치법 교육, 영양상담과 영양플러스에 대한 정보제공과 영양상태 검사를 위한 빈혈검사, 인바디 검사, 정신건강에 대한 우울증 자가 진단검사에 200여명이 서비스를 받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나주시 보건소에서는 이주여성들이 시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와 임신 출산에 대한 관리가 취약하다고 보고 다문화세대가 많이 모이는 다문화음식문화축제장을 찾아 건강생활실천 캠프를 운영하였다. 각종 교육과 이주여성에 대한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강관리 사업에 대한 안내를 하는 등 이주여성 건강증진사업에 최선을 다해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푼잘란 쥬디(필리핀)씨는 아이들에 대한 영양관리 나 치아관리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는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건강캠프에서 사업 안내를 해주고 서비스를 제공 받아 기뻤다면서 앞으로 보건소 건강증진팀에서 이주여성에 대한 건강관리를 해주겠다 하여 참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오승택 기자 ohsgtack@hanmail.net        오승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