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4일간 보성군 문덕면에서는 관내 독거노인 30세대를 면사무소 직원들이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건강상태, 주거완경 등을 살펴보는 등 관내 독거노인의 실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덕면에서 실시한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활동은 향후 자원봉사와 밑반찬 지원 사업, 집수리 사업등 지역의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와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에 특히 더 의미가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문덕면에서는 아직 재래식 아궁이를 사용하는 독거노인 3가구에 땔감을 전달하였고, 22일에는 관내 청광 도예원(사장 김기찬)에서 독거노인과 죽산리 주민, 면사무소 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위안잔치를 열고 초대받은 어르신들 에게 정성을 다한 점심을 대접하고 생신을 맞이하신 분들에게 조촐한 축하파티를 하는 등 사랑이 정이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문의식 면장은 농번기라 바쁜 가운데서도 관내 독거노인을 돌아보고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훈훈한 미담 사례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독거노인 가구의 집수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훈훈하고 살기 좋은 문덕면을 가꾸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