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역포 간 도로는 지방도(863호선)로서 도비 6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6월에 착공했으며, 협소하던 도로를 차량교행이 가능하도록 도로 폭 4m에서 6.5m로 확장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잔여구간에 대해서도 전라남도에 지속적인 사업 요구로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면서 “주민생활 증진과 관광객 유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남면 연도는 해안절경과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룬 천혜의 관광지로서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 숨은 명소임에도 도로사정이 열악해 탐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