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쌀은 동절기를 맞아 기초수급자와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게 지원해 달라며 나범열(53세)씨가 청계면사무소에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씨는 무안읍, 함평읍, 현경면에서 동양농기계 판매 대리점 및 농기계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씨는 평소에도 농업인들에게 영농기계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고 또한, 올해는 청계면민의 날 행사에 쌀과 동력살포기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증정한 바 있다.

박성열 청계면장은 요즘 경제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청계면에서도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더불어 잘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면은 이번에 기탁한 쌀을 관내 기초수급자 및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