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장애인 독서지원을 통해 소외계층 없는 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20,000천 원 중 국비 10,000천 원, 군비 10,000천 원을 확보하여 도서관을 방문하는 장애인 이용자들이 자료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15년 농어촌공공도서관을 신축하면서 1층에 장애인실을 확보하여 운영 관리할 예정이다. 장애인실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화면확대 프로그램, 음성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지체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높이조절 책상, 특수 키보드, 팔 받침대를,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 증폭기, 음향 증폭기를 비치하여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진원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서관을 통해 지식정보에 접근하고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차별 없는 균등한 기회를 제공해 지식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