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헌 물건에 새 주인을 찾아 주고 판매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다.

또한 특별히 탤런트 김형민씨, 김빈우씨와 최영호 남구청장의 소장 물품에 대한 경매가 있을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사회복지시설의 동절기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나눔과 순환’의 정신 확산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남구는 직원 및 주민들과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에게 필요 없지만 사용할 수 있는 물품 1만여 점을 수집했다.

남구는 아름다운 가게 봉선점이 우리 지역에서 새로운 나눔과 재사용의 공간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2년 전 남구청 직원 및 주민들과 기증 캠페인을 통해 1만여 점의 물품을 모아 기증한 바 있다.

이번 아름다운 가게 봉선점(조봉초등학교 옆 고백교회 1층)에서 판매될 물품은 수석을 포함해 잡화, 주방용품, 의류, 스포츠용품, 잡화, 장식품 등 품목도 다양하다. 

남구 관계자는 “가격도 저렴해 매장에 한 번 들러 내게 쓸 만 한 물건이 있는지 살펴 볼만하다”며 “아름다운 가게에는 심심찮게 지역 주민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