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는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시무식 신년 메시지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고 식품산업단지 조성, 농공단지 및 백신특구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 광주 인근 시·군과 협의해 고교 공동학군제 부활을 추진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교육하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순군 인구가 늘어나지 않은 주 원인이 일자리가 부족하고, 자녀교육 문제 때문이라고 진단한 구 군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유치와 고교공동학군제 부활 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며, 화순군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화와, 맞춤형 복지행정에 대한 복안도 내놨다.

구충곤 군수는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산업화에 힘쓰고,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군 대표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또한 100원 효도택시 운행을 확대 시행하는 등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주민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충곤 군수는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 1차 산업에 가공과 유통을 연계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농촌의 고소득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우리 앞에는 모두가 힘을 합해 추진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는 구 군수는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을 위해 군수인 제가 앞장서서 뛰겠다고 강조했으며, 구 군수는 을미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서로 화합하고 어려울 때 돕고 함께하는 훈훈한 지역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구충곤 군수는 이날 오전 9시 이선 군의회 의장, 기관장, 실 과 소장들과 함께 충혼탑과 지강 양한묵 선생 추모비를 참배하는 것으로 을미년 첫 공식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