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손길이 그리워지는 한겨울, 자원봉사의 의미와 나눔의 행복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된 가운데, “작은 도전, 아름다운 변화,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특강, 활동사례 발표, 화합의 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행사장에는 한 해 동안 봉사활동의 발자취를 담은 자원봉사단체별 활동사진 40여점을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자원봉사 주간인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군청 민원실에 계속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시상을 받은 자원봉사활동 유공자 김용성(42세)씨는 자녀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봉사단으로, “봉사활동은 남을 돕는 것뿐만이 아니라 가족간에도 신뢰와 유대를 돈독히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며 말하였으며, 정종해 군수는 “자원봉사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늘 사랑과 위안이 되며, 민간단체의 봉사와 헌신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복지시책의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각 지대를 해소하는 데 한층 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07년 9월 자원봉사센터를 개소하여 현재 102개 단체에 5천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전라남도 평가결과 최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되고, 2010 광주․전남 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 보건복지분야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