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 년의 계획을 수립하는 시기에 맞추어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농설계에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고자 농업인 대상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1월부터 2월 까지 총 20회 1,8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지난해 영농의 어려운 점과 문제점 도출로 당면현안 과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연구 개발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실용 적응 교육과 달라지는 농정시책 홍보 등 농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실용교육은 감귤 아열대 특성화센터에 걸맞게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노지감귤과 한라봉 등 만감류 재배기술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참다래 등 아열대과수의 생리 생태 및 새로운 품종특성 등을 망라해 교육하고 있다.

또,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감귤재배기술, 농업과 연계한 6차 산업 활성화 방안 등 농산물 수입 개방과 어려운 농업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과정을 개설 자체강사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여건변화에 걸 맞는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이론과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편성 운영되는 만큼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지도공무원과 농업인에게 있어 소통하고 상생하는 중요한 교육이라 생각한다.
 
아울러 지난 1년의 농촌지도사업 성과 홍보와  새로운 감귤품종전시를 통해 기 영농을 하고 있는 지역 농업인뿐 아니라 새롭게 농사를 시작 하려는 귀농인들에게 새로운 영농 설계와 재 구상을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작은 실천 변화를 통해 돈 버는 농업으로 웃음이 피는 활기찬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