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날인 3월 27일에는 제주컨벤션센터에서 한·중·일 간 「국제친선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는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매시(철쭉꽃), 중국 요녕성 대련시(아카시아꽃), 서귀포시(유채꽃)가 꽃을 주제로 3개국 워킹리그를 결성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워킹리그 결성 10주년을 기념하여 ‘국제 친선의 밤’ 행사에는 그간의 성과와 발전방안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3월 28, 29일에는 중문관광단지 일대를 주 코스로하여 천제연폭포, 대포 주상절리, 그리고 옛 포구 풍경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는 월평포구와 해안도로, 제주 지역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중문마을 원도심 깊숙이까지 걸을 수 있도록 5㎞ 1개, 10㎞·20㎞ 각 2개 코스를 개발하였다.
 
코스 중간에는 호텔과 연계한 깜짝 이벤트 행사와 지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중문 오일장에서의 재미, 제주의 돌담길과 노란 유채꽃길, 제주올레 7·8·9코스를 병행하여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2월 23일부터 서귀포시관광협의회(064-760-3320, 760-3942~4)에서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인터넷접수(http://cafe.daum.net/seogwipo-walking)와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 한국체육진흥회(KAPA)에서 인증하는 완보증을 수여하며, 걷기대회에 참가해 자연정화 활동을 벌인 학생에게는 학생봉사활동 인증서도 발급한다.

대한민국 대표로도 손색이 없는 주 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뛰어난 자연경관, 편리한 접근성, 편의시설로 유채꽃걷기대회 코스는 가족·연인과 함께 걷는 도민에게는서 대화와 힐링의 시간이, 제주를 방문한 내·외 관광객에게는 자연경관과 제주인의 삶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돌담길 사이로 소담스럽게 핀 유채꽃길을 걸으며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평생 함께 할 것 같은 행복감에 젖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