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열차 세부일정은 3월 27일(금요일) 밤 20:00분경 목포역을 출발하여(나주역 20:40경, 광주송정역 20:50경) 이튿날 아침 우리나라 최고의 해돋이 명소 정동진에서 일출 관람 후 묵호항으로 이동한다. 약 3시간 30분정도 배를 타고 이동하여 울릉도에 도착하면 독도관광과 성인봉등반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관광할 수 있다.

울릉도에서의 섬 일주 육로관광은 울릉도의 관문 도동항을 시작으로 눈길보다 마음이 더 끌리는 저동항, 거북이가 통으로 들어가는 형상을 띄었다 하여 이름 붙여진 갯마을 통구미, 옛 우산국의 마지막 싸움터 남양, 풍광 수려한 포구 현포, 천지만물의 쉼터 천부, 분화구 속의 너른 들녘 나리분지 등을 둘러보는 코스이다. 여행 애호가들의 종결지이자 일생에 꼭 한 번은 가 보아야하는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 봄바람을 맞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울릉도에서 1박을 한 뒤, 여행 3일차에는 선택관광 코스로 성인봉등반과 언제 보아도 가슴 뜨거워지는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를 관광하는 독도관광코스로 나뉜다. 이후 묵호역에서 19:00경 출발하여 목포역에는 03:30경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용요금은 패키지상품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성인 1인당 299,000원∼310,000원으로 울릉도 숙박기준에(여관, 모텔, 펜션) 따라 상이하며(어린이270,000원), 이는 왕복 열차비, 묵호↔울릉도 왕복 여객선비, 정동진↔묵호항 왕복 수송비, 숙박비(1박), 식사(4식), 섬 일주 육로관광비가 포함된 가격이다. 독도관광은 선택관광으로 45,000원(어린이 22,500원)이 추가된다.

한편, 관광안내와 여행접수는 목포역 여행상담센터 전화 061-242－7728(나주역061-332-7788, 광주송정역 062-941-3278)에서 받으며, 자세한 일정은 http://cafe.naver.com/railro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