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용배는 한국 평론가협의회 제정 “1988 올해의 음악가”에 선정된 실력파 연주자이다. 2004~2007년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추계예대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해설가로도 유명하다.

또한, 트럼펫 연주자 안희찬은 2003년, 2005년 동아일보에서 한국의 최고 관악기 연주자로 선정되었고, 소프라노 강혜명은 프랑스 오페라극장 협회 콩쿠르우승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춘음악회 주요 연주곡으로는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피아니스트 김용배가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가단조, 작품 16번’2·3악장 트럼펫터 안희찬은 아르투니안의 ‘트럼펫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후, 소프라노 강혜명이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를 연주하고, 제주합창단과 함께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의 주제곡 ‘살짜기 옵서예’등 다수의 곡과 제주교향악단이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바단조, 작품 36번’ 4악장을 연주함으로 음악회는 마무리된다.

이번 신춘음악회 무대는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한 무료음악회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