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지난달 27일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평생학습 참가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동여수노인복지관 평생학습 개강식을 갖고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개설되는 평생학습 과목은 한글기초과정과 중국어 등 학습과정이 4과목, 서예, 동양화, 풍수지리 등 교양문화 7과목, 생활체조, 요가, 스포츠 댄스 등 건강증진 7과목, 민요, 합창 등 음악 4과목, 정보화, 외부지원사업 등 모두 22과목이다.

복지관은 특히 외부지원기관의 사업계획서 공모에 선정된 노인음악 프로그램에 대해 집중적인 공략을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에 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여수노인복지관 분관도 3월 2일 10시30분 분관강당에서 개강식을 갖고 24과목에 303명의 어르신이 참가하는 평생학습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분관은 금년에 중국어, 웃음교실, 장수춤, 에어로빅, 벨리댄스 6과목을 신규로 개설하는 등 복지서비스 현실적 한계로 인한 이용어르신들의 소외감 극복과 욕구를 반영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정금칠 동여수노인복지관장은 “평생학습은 소유욕 충족과 가짐을 위한 과정이 아니라 여가의 즐거움과 이를 통한 정신건강유지, 그리고 나눔을 위한 과정이 되어야 한다”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한올 한올 엮어져 지역사회변화의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