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보건소는 이날 나주시 김정희 보건소장, 한국전력공사 구관서 비상안전처장, 한전KPS(주) 정원식 안전재난실장 등 관계관이 참석하였으며, 보건소가 신바람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 것은 본사 이전으로 새로운 직장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영양상태 불균형과 생활 습관병 등이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흡연·음주의 반복 등으로 인한 우울증 우려로 적극적인 건강 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이들 두 기관에 나주시보건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전문요원이 투입되어 건강행태개선에 나서게되며, 협약 체결에 이어 10일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임직원 104명을 대상으로 체지방, 대사증후군 검사, 금연클리닉, 개인별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미각실험, 식습관조사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비상안전처 HSE총괄팀 이영진차장은 “임직원들의 협조로 체지방 및 대사증후군 검사를 위하여 공복상태를 유지하여 실시하였고, 스트레스 상담자가 많아 정신건강 상담이 많았다. 프로그램 자체가 우리 임직원들게 유익하고 향후 건강증진에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나주시 건강증진센터는 우울증 및 스트레스 혈관나이 측정, 마음건강 검사를 통해 정신과의사 및 정신보건전문요원의 상담, 사례관리 등을 앞으로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김정희 나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 타 기관에도 지속적인 신바람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장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