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 어르신 댄스동호회 30여명, 매주 월요일 동아리 활동 활발

내 나이가 어때서! 댄스는 즐거워~

2015. 03.11(수) 22:48

[제주시/아침신문/고성민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김익수)에서는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삶을 위해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서부보건소 운동실에서 어르신 댄스동호회 활동을 지속 지원하고 있어 좋은 호평을 얻고 있다.

어르신 댄스동호회는 지역주민 중 60대에서 7~80대 남·여 어르신으로 구성되어 주1~2회, 2시간씩 자발적인 동아리 형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큰 특징으로 2012년 처음 구성되어 3년여가 되는 동안 매주 월요일이면 어김없이 차차차와 룸바, 자이브 음악에 맞춰 어르신의 열정과 끼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댄스프로그램을 배울시 일정기간 댄스 전문강사 지원과 자조모임 활동 독려를 보건소에서 하고 활동 자체는 회원들 스스로 동호회를 꾸려 가는 것이 3년여 장수의 비결이다.

어르신 댄스는 작년 6월에 제48회 도민체육대회에서 댄스스포츠부문 1위에 입상하는 실력파 어르신들로 지역축제 참여는 물론 금연 및 건강걷기 홍보 캠페인 등 지역 건강지킴이 역할도 함께 수행 해 1인 2역을 해 나가고 있다.

동호회 강수자 회장은“댄스는 내삶의 일부로 댄스를 떠난 삶은 생각 할 수 없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 않냐며, 댄스에 대한 열정 만큼은 청춘으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고성민 godori1577@hanmail.net        고성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