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12일 산불예방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고자 해양산림과 직원과 산림조합 임직원 30여명은 주작산 등산로 입국에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 가운데, 사소한 불씨에서 시작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는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집중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 강진군은 읍면 13개초소를 운영하며 감시원, 산불 전문 진화대 등 60여명이 산불감시활동을 벌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상시 대기 중에 있으며 진화차량 또한 총 15대가 출동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산불은 작은 불씨가 삽시간에 퍼져 한번 발생하면 걷잡기가 어려워 무엇보다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 또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만큼 효과적인 산불예방은 없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