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갤러리는 주민센터 내 틈새 공간인 복도를 활용해 조성된 가운데, 주민센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작가의 작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여수 작가회와 향토 예술인 곡천 남성원 선생의 작품 등 시화 25점, 서각작품 11점으로, 월호동주민자치위원회는 연중 갤러리를 운영해 시화, 서각, 그림, 사진 등 다양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3개월마다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예총여수지회 신병은 지회장은 “앞으로 이런 틈새 공간을 이용한 문화공간이 많이 조성돼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