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홍보탐방은 비공개 구간인 만장굴 및 김녕굴의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온라인 상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의 출입허가를 받아 이루어졌고, 2014년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로 추가 지정된 선흘 곶자왈을 홍보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홍보탐방에는 ‘제주 세계자연유산’ 서포터즈 20명이 참석했으며, 전용문 지질박사(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의 만장굴과 김녕굴의 지질학적 특성 및 가치 등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탐방이 이루어졌다.

‘제주 세계자연유산 온라인 서포터즈’ 단장인 김철홍(블로거 닉네임 촌장)은 “만장굴과 김녕굴 탐방을 내내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을 했고, 만장굴과 김녕굴이 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가 되었    는지 절실히 알 수 있었다며, 온라인상에서 보다 많은 분들에게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며 탐방 소감을 밝혔다.

전용문 박사는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만장굴 비공개구간 및 김녕굴의 가치를 서포터즈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라도 일반인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어 이번 홍보 탐방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세계자연유산 온라인 서포터즈’는 전국의 블로거 2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유네스코3관왕 관련 행사 취재 및 세계자연유산지구 등을 직접 탐방하며 온라인상에서유네스코3관왕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