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병영면 지로리에 위치한 홈골저수지에서는 집중호우와 지진 등에 의한 저수지 제방 유실과 붕괴 상황 등을 가정한 홈골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비상대처훈련은 인명피해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게릴라성 호우로 인한 예기치 못한 저수지제방의 월류 및 유실 등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실제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으며, 이날 훈련에 참여한 유관기관과 긴급동원업체, 지역 주민들은 부여된 비상상황에 맞게 비상연락망 운영, 협력기관 협조요청, 지역주민 홍보와 대피 등을 통해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제고했다.

강진군 관계자는“올 여름 강력한 태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철저한 예방태세를 갖추기 위해 유관기관, 주민들과 협력시스템을 공공히 갖춰 나갈 예정이며, 또한 시설관리자,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 평상시 현장위주의 가상훈련을 통하여, 실제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 재해로부터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소방서 장흥119안전센터(센터장:안종호)는 지난 24일 관내 억불산 등산로에서 산악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고, 이날 산악안전 캠페인에는 억불산 주차장 및 등산로에서 소방공무원 10명이 참가하여, 주말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예방법과 대처요령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또한, 산악안전 캠페인과 함께 산악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시연회를 병행해 많은 등산객들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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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종호 안전센터장은 “등산객 천만시대가 도래해 산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난 만큼 산악사고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대처요령이 필요하다며, 강진소방서에서는 시민이 많이 찾는 관내 주요 등산로에 등산목 안전지킴이 및 산악안전 캠페인 등 산불 및 산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