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22일 한국차문화공원 주무대에서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원기 선수가 이끄는 사)스포츠문화봉사단과 함께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녹차짜장면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5월과 제41회 보성다향대축제를 맞이하여 오전 10시부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용부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김판선 의장,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원기, 하형주, 이은철 등과 함께 녹차짜장면 만들어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어르신 및 다문화 가족 등에게 제공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벌교읍에 거주하는 김모(73세, 농업)어르신은 “제41회보성다향대축제 기간에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주신 보성군과 김원기 선수에게 감사를 드리고, 젊은 사람들과 함께 축제도 즐기고 평생 가장 맛있고 비싼 짜장면을 맛본 것 같아 더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군 관내 사업체인 주)신화테크, 주)에이치티씨시스템, 선인건설, 동일기전 등에서 후원을 하고 사)스포츠문화봉사단 회원 30여명과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 보성여성자원봉사협의회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함께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 지역복지의 활성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군민의 지역사랑을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통해 꽃 피울수 있도록 주민참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군민이 모두 행복한 군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내실 있고 다양한 복지비전을 만들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