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유사시 즉각 대처하기 위해 출범한 인권지킴이단은 변호사, 공공후견인, 장애인단체 대표, 마을이장, 시설입소자 부모, 시설종사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인권지킴이단은 분기 1회 정기적인 회의와 인권실태 조사를 갖고 수시 예찰을 통해 장애인의 처우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주양호 인권지킴이단장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안양소망의 집 입소자의 인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은 이번 인권지킴이단 발대식을 계기로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과 군민 인식개선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생활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인권교육을 늘리고 안전시설과 편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