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제주시’구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불편이 없어야 한다고 보고, 해수욕장 개장과 하계 휴가철을 대비하여 공직자의 무사안일 행태와 공직기강 해이사례 등 현장 기동감찰을 실시한다.

그간, 제주시는 적발위주의 일회성 감찰활동에 그치지 않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교통.생활쓰레기 등 각종 민원불편 사항을 현장기동 감찰을 통해 해소해 오고 있다.

또 온라인 제보창구인 시 홈페이지 ‘인터넷신문고’접수된 민원도 1일내 처리방침으로 도로.교통시설물 불편, 공용버스 불친절 제보 등을 신속히 해결함으로써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현장 기동감찰에서는 감사부서 2개 기동감찰반을 편성.운영하여 지역별(제주시 동·서부지역) 현장 점검을 통해 피서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해수욕장 등 관광지 근무실태, 편의시설 점검, 각종 재난 및 사건.사고 예방, 주변 관광지 환경정비 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적발 즉시 조치를 취하고, 장기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사항은 소관부서로 하여금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위생.환경.건축.건설 등 대민접촉이 많은 부서에 대한 현장 암행 모니터링을 통해 공직비위 사전 예방감찰도 병행하여 진행할 계획으로 공직자의 휴가철 음주운전 행위, 허위출장.근무지 이탈, 부서간 협업 미흡으로 책임 떠넘기는 행위 등의 중대사안으로 적발되는 비위행위자는 감사위원회에 통보하여 비위별 최고기준 징계양정이 될 수 있도록 엄중 문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폐장과 휴가철이 마무리되는 시기까지 상시 현장 기동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청렴한 제주시 구현을 위해서 시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