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 바닷길 안전항로 확보

2015. 06.29(월) 02:10

[여수/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여수와 금오도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과 주변에서 조업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위해 항로표지인 대횡간도 등표의 개량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대횡간도등표는 1964년에 최초 설치되어 50여년의 세월 동안 선박 안전운항을 위해 바다를 지켜왔으나 장기간의 열악한 해상환경으로 노후화가 심하여 이를 철거하고 원형철근콘트리트조(13m) 규모로 새롭게 개량하게 되었다.

해양수산청은 앞으로도 대횡간도등표 개량을 비롯한 총 7기의 항로표지를 확충하여 여수·광양항 입출항 선박과 도서를 운항하는 여객선 및 조업하는 어선들에게 한 층 더 강화된 항로표지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