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태인초등학교, 꿈 JOB는 Dream Day로 진로 의식 고취시켜

2015. 07.07(화) 20:47

[광양/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태인초등학교(교장 김광옥)은 지난 3일 교내에서 학생들의 진로의식 고취를 위해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Dream Day’를 개최했다.

이번에 실시한 ‘Dream Day’는 교과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시간을 활용하여 6시간 전일제로 운영하였고 진로검사하기, 나의 미래 명함 만들기, 직업체험하기, 진로 골든벨 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습부담은 줄이고 흥미는 높여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하루종일 지속되었다.

진로체험교육에 앞서 김광옥 교장선생님은 교장실에서 초청된 전문직업인에게 위촉장 전달과 함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문분야의 노하우를 비롯한 어릴 적 꿈 등, 힘든 점, 즐거운 점, 노력한 점 등을 이야기해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길 당부하였다.

당일 실시된 많은 프로그램 중 학생의 만족도가 높은 진로체험교육은 작년에 전문직업인을 ‘찾아가는’ 교육의 한계인 체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금년에는 ‘찾아오는’ 프로그램으로 설계하여 유치원부터 2학년까지는 요리체험을, 3~6학년은 7개의 체험분야를 두고 4~7명의 학생이 2시간씩 전문 직업인이 준비한 다양한 전문 도구 실습을 통한 밀착 체험형으로 운영하여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초청된 전문직업인으로는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제빵사, 마술사, 과학사, 의료인, 사진작가 등으로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여 직업 및 체험분야를 선정하여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집중하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 오후에 3~6학년을 대상으로 태인관에서 열린 직업 골든벨 대회는 학생들에게 자연스러우면서 흥미롭게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에 골든벨을 울린 6학년 이태영 학생은 “이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사실과 내 꿈인 선생님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해야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번 체험으로  잊지못할 추억이 한가지 더 생긴 것 같다.”로 말했다.

한편 태인초등학교의 이색적인 진로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도는 개인의 맞춤형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도 향상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학생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