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김광진의원, 순천시 대룡지구 농촌용수개발비 30억 확보

극심한 가뭄피해 해소 위해 상임위원들 설득해 올해 추경예산 확보

2015. 07.10(금) 16:54

[순천/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출신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국회의원은 10일 극심한 가품피해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올해 추경예산에서 순천대룡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비 3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여 농어촌의 농업·생활·환경용수 등을 확보·공급함으로써 안전영농기반 구축 및 농어촌환경개선을 도모하는 전국단위사업으로, 올해 전국에 가뭄피해가 속출하자 추경을 통해 관련 사업비를 증액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김광진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에게 순천 용수개발비 증액을 강하게 촉구하였으며, 이에 따라 순천대룡지구가 추경 대상지구에 포함되며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함께 대상에 포함된 다른 지자체들에 배정된 금액이 약 5~10억원 수준인데 비해, 순천지역은 3~6배 규모인 30억원이 배정된 것은 김광진의원이 이번 추경예산안 확보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판단된다.

김광진의원은 “38년만의 대가뭄으로 우리 순천 농가의 피해가 막심해 항상 죄송한 심정을 가져왔다. 그래서 이번 추경에서 가뭄해소를 위한 예산 확보에 필사적으로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며,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농작물 가뭄 피해를 예방하고, 우리 순천의 농업 경쟁력이 제고되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확보한 순천대룡지구 농촌용수개발비는 오늘 국회 농해수위를 통과하였으며, 향후 예결위․본회의를 거쳐 추경예산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