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WHO는 2007년 “전자파에 대한 ‘단기간 고 노출’은 발암 요인이 분명하다.” 라고 밝히고 있으며, 지난 2009년~2010년 대한전기학회가 한전의 의뢰를 받아 시행한 ‘가공 송전선로전자계 노출량 조사 연구’는 송전선로는 765kv의 경우 80m, 345kv의 경우 40m, 154kv의 경우 20m 이내에는 전자파에 상시 노출된다. 라고 명시하는 등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초래하는 지상 고압송전선로가 삼각동에 소재한 국제고등학교, 전남여상고, 삼각초등학교를 가로질러 해달학교의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건강권, 학습권, 행복추구권이 침해받고 있어 지중화 사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은방 의원은 윤장현 시장께서 고압 송전탑과 송전선로에 피해를 받고 있는 학생들의 손편지를 전달받는 자리에서 “이번 일은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면서 “우리가 학생들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해 미안하다.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건강권을 지켜주겠다”고 학생대표와 포옹을 나누는 등 깊은 공감을 나눴고, 임내현 국회의원도 김재춘 교육부차관을 만나 삼각동 송전탑이 학생들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는 만큼 교육부 차원에서 지중화 문제해결에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달라고 요청하는 등 다각도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광주시의 보다 적극적인 자세와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