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정부 3.0 국민 생애주기 서비스의 일환으로 사망신고 시 상속인의 사망자 재산처분 등 후속처리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존에는 사망신고 후 사망자의 상속재산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은행이나 세무서, 구청 등 관련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사망신고시 이를 신청하면 지방세, 자동차, 토지, 국세, 금융거래, 국민연금정보 등 6종의 정보를 한꺼번에 통보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지방세와 자동차, 토지 정보는 일주일 이내 담당부서에서 신청인에게 통지하며, 국세와 국민연금, 금융거래 정보는 20일 이내에 신청인이 국세청, 국민연금관리공단,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망신고와 동시에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미 사망신고를 했어도 지난달 1일 이후에 사망신고를 한 경우에는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사망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서구청 관계자는 “민원인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