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오민수작가가 제주에서 여는 첫 개인전으로 서귀포의 산수자연을 수묵으로 화폭에 담아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마음으로의 유람을 선사한다.

가망(可望), 가유(可遊), 가행(可行), 가거(可居)로의 표현은 산수화가 지녀야 할 기본적인 덕목으로 자연을 이상화하는 조건이기도하다. 오민수작가는 유년시절을 보낸 제주의 풍광을 찾아다니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거닐고 노닐 수 있는 공간으로 ‘이상화 된 자연’을 표현 하였다. 그는 “도시 속에서 바쁘게 지내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는 산수 공간을 선보임으로 서, 무더운 여름 마음으로의 휴가를 떠나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민수작가는 9회의 개인전과 중국 충칭영아트비엔날레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산수유람_서귀포칠십리’,‘산수유람-정방폭포’ 등 총 2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