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상반기 건설품질심사로 24억 원 예산 절감

2015. 07.28(화) 00:56

[광양/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광양시는 2015년 상반기에 공사와 용역 등 308개 사업 609억 원에 대하여 건설품질심사를 한 결과 24억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최근 5년 간 2,837건 5,903억 원을 심사하여 총 21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지금까지 축척해온 설계심사 기법, 각종 표준 품셈 및 지침을 바탕으로 공법의 타당성과 시설물의 위치 선정, 불필요한 공정 등을 현장 중심으로 심사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명훈 설계심사팀장은 “시 내부 자료실에 신기술, 신공법, 시방서, 지침 및 규정, 노임 단가, 질의 회신 사례집 등을 게시하여 공무원의 설계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산절감과 견실시공을 위해 건설품질 심사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3천만 원 이상의 공사와 2천만 원 이상의 용역, 1천만 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할 때에는 설계내역과 설계도면의 적정성을 검토하여 예산 절감은 물론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품질심사를 하고 있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