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제대회로 2003년 제11회 대회 제주 개최 후 12년만에 다시 열리게 되는 제23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가 대한체육회 주최, 도 체육회 주관으로 8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7일간 도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농구, 배구, 테니스 등 11개 종목에 1,000여명의 3개국 선수단·임원이 참가하고, 한국선수단과 별도로 개최도시 자격으로 제주선수단이 구성되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전국대회로는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인 “제2회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가 8. 7일부터 오라컨트리클럽에서 LPGA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 선수를 비롯한 국내 정상급 프로골퍼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이어 8. 9일에는 전국 여성 동호인들의 배드민턴 기량을 겨루는 「김만덕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성부 배드민턴대회」가 한라체육관 등에서 개최한다.

또한, 한·중·일 배구 교류전과 국내 직장부 및 전국 시도 배구연합회 동호인부들이 각 지역을 대표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는 「한중일 국제배구교류전 및 제8회 한라산배 국민생활체육 전국배구대회」가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공천포전지훈련장에서 진행되며, 전국 장년 테니스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제5회 삼다수배 전국장년 테니스 대회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연정테니스장에서 펼쳐진다.

이 밖에도 8월중에는 5개의 다양한 종목별 도내 엘리트 및 생활스포츠대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에서는 8월에 열리는 스포츠대회를 통하여 선수뿐만 아니라 대회관계자 및 선수단 가족 등 스포츠관광객 52백여명이 동반 체류함에 따라 약 49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