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광주 전남지부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추억과 문화가 숨쉬는 지역 전통시장인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의 장날을 맞이하여 깨끗한 시장 만들기를 위해 시장 청소하기,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하기 위해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또한 직원들이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한편, 최근 3년간 말바우시장 주변 교통사고(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DB) 자료에 따르면, 총 137건의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 1명, 중상 31명, 152명이 경상 사고를 당했으며 사고유형별로 살펴보면 차대차 사고가 41.6%, 보행자 사고가 50건으로 36.5%, 자전거 및 이륜차 사고가 12.4%를 차지하여 전통시장 주변의 무단횡단 등 위험요소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보행자 등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여 전통시장을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