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4억3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4월 착공한 뒤 연내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으로, 협잡물종합처리기, 탈수기, 송풍기 등 기계 시설과 계측제어시스템 등을 보강 교체하며, 특히, 지난 2000년부터 이곳을 설치해 운영해 왔으나 지난 2012년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 결과, 시설이 노후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함평군 관계자는 개선공사가 마무리되면 가축분뇨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산강 수질오염 방지와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1일 130㎘ 처리능력을 갖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분뇨와 하수 처리시설이 함께 설치돼 액상부식법으로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