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강소농 후속교육 5차 실시

2015. 08.05(수) 00:34

[광양/아침신문] 오정근 기자 = 광양시는 지난달 30일 농업인교육관에서 강소농 20여 명을 대상으로 제5차 강소농 후속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월 강소농 기본교육, 4월 심화교육에 이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정부 농업정책의 핵심인 6차 산업 중 광양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체험장 운영에 관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맡은 김용환 강사는 규모가 있는 체험장보다는 고객을 한명이라도 더 만날 수 있는 실제적인 체험장을 강조했다.

또한 교육생들이 생각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작성해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체험장 운영의 애로사항과 해결점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오경진 씨는 “체험장을 막연히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공한 체험장 사례를 듣고 체험장 운영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며, “작은 것부터, 가까운 일가친척부터 체험활동을 시작하여 광양시를 대표할 수 있는 체험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남일 식량작물팀장은 “6차 산업의 일환인 체험장을 운영하게 되면 1차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기반으로 2차 제조·가공과 3차 유통·관광이 어우러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