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속기간에는 여성가족과 직원을 포함하여 청소년보호시설, 제주시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고종수) 회원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청소년 보호법 개정법률안 시행에 따라 편의점 및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계도와 동시에 술·담배를 판매할 때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미 부착업소에는 표시 의무화 스티커도 직접 부착.배포하고 있다.
 
표시의무 위반 시 올해 9월 25일부터는 시정명령을 할 수 있으며, 시정명령 불이행 시 1차 위반 100만원, 2차 위반 300만원 등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시 관계자는“술이나 담배를 팔 경우 청소년연령 확인은 반드시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으로 해야 하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청소년보호법으로 위반된 12개업소에 600만원 과징금 부과 처분을 했으며, 올해 상반기(1.6월)는 8개업소에 400만원 과징금을 부과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