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에 따르면 “주민화합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서구여성합창단의 새 얼굴을 뽑는다”고 6일 밝혔다.

여성합창단원 응모대상은 오는 10일 예정되어 있는 공고일 현재 서구에 거주하는 여성으로서 합창에 관심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다.

모집부문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엘토 3개 부문이며, 신청서류는 서구여성합창단 입단지원서와 오디션에 필요한 자유곡 악보를 서구청 문화체육과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입단지원서는 서구청 문화체육과(☎ 360-7669)와 거주지 동 주민 센터에서 교부하며, 서구청 홈페이지(http://seogu.gwangju.kr)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서구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에 이어 다음달 17일 서구청에서 오디션 및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18일 발표할 예정이며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합창단원에 선발되면 광주 서구여성합창단으로서 공연 등 대외적인 공식활동을 하게 되며, 보수나 수당 등 인건비성 경비를 제외한 기본적인 운영경비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 1999년 창단된 서구 여성합창단은 전국 합창경연대회, 광주합창제, KBC 합창제, 영·호남교류음악회 등 100여회의 대회에 출연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3회 광주전국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11월에 열린 제14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화합과 문화예술 진흥에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이번 서구여성합창단원 공개모집에 여성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