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바닷물을 이용하여 어패류를 보관하는 음식점에서는 수족관수관리 및 어패류 취급 등의 주의사항을 홍보하고, 만성 간 질환자와 면역력저하자, 알콜중독자 등의 고위험군에 대하여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하여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서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대부분은 어패류를 직접 섭취한 경우 보다, 유통과정을 거친 어시장 또는 수산물 가게에서 판매된 어패류를 생식으로 섭취했을 때 발생 빈도가 높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한편, 영암군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보통 5~6월에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치사율이 높은 만큼 이 기간에는 해산물과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을 것”을 당부하였다.

◀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
 ◇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 60도 이상 가열처리,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후 섭취
 ◇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후 사용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