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선정된 건강식당을 영양사실(심진희)에서 야심차게 준비하여“당뇨식단 신메뉴 전시회”을 열어 지역에서 급증하는 당뇨 환자들에게 당뇨 식사요법을 설명하고, 식단을 직접 보고 체험하게 함으로서 본인 스스로 실천하여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 

또 기존에 맛없고 싱겁다는 당뇨식을 개선하고자 도토리묵, 비빔밥 등 40점을 새롭고 다양한 음식으로 선보였으며, 특히 당뇨환자 한 끼 식사인 600Kcal, 700Kcal의 상차림을 전시하였다.

또한, 6가지 기초식품군 1교환단위 식품 모형 46점을 전시하여 적정 섭취량을 직접 보고 만져 보도록 하였으며,“당뇨식 건강 안내”책자를 배부하고 직접 설명하는 시간과 잡곡꼬마김밥 및 우엉차를 무료 시식하는 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행사 당일 병원을 찾은 한 외래고객은“서울의 대학병원에서나 볼 수 있는 당뇨 전시회를 개최하여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며, 좋은 정보와 시식을 제공한 병원 측에 감사 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당뇨 입원환자들은 일일이 사진촬영을 하여 스마트 폰에 저장하는 모습도 목격했다.

특히 지역 언론 및 병.의원 관계자들도 많은 관심과 함께 전시회를 방문하였으며, 지역주민과 고객을 향한 순천병원의 열정적인 모습에 많은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선병환 병원장은“고객 감동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행사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서 공공병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