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은 사전에 희망자의 가정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어르신들을 상대로 피해사례가 자주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부터  전기, 수도, 칼갈이, 발마사지, 네일아트, 양?한방, 치과치료 서비스 등 복지, 생활, 의료, 여가 맞춤형 서비스를 펼쳤다.

노후되어 감전의 위험이 있는 전선을 깨끗이 정리하고, 틀어져 잘 닫히지 않는 창틀을 맞추고, 무뎌진 날로 인해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부엌칼과 낫이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닿자 눈부시게 빛나는 새것으로 탈바꿈하였으며, 특히 메리골드 황금꽃을 가지고 손수건을 천연염색하여 마을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이동빨래방서비스를 받은 임ㅇㅇ 할머니는 “이불빨래가 힘들어서 오랫동안 묵혀놓기만 했는데 오늘 다 해결해서 속이 다 시원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어르신들은 마을 이장단과 부녀회에서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즐거운 오전일정을 보낸 후 오후에는 신나는 노래교실과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강진원 강진군수는“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은 ‘Happy 강진?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80여명의 봉사단이 2013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오지마을을 찾아가 이? 미용, 목욕봉사, 밑반찬배달, 소규모 수리, 양?한방 진료, 이동세탁, 도배?장판 등 생활에 필요한 25여개 분야의 봉사를 진행하여 강진군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