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시는 25일 감사원 김탁현 수석감사관을 초빙하여 시청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면책제도’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이번 교육은 감사가 규제개혁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공직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행정 면책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 김탁현 수석감사관은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방법과 적극행정 면책 인정사례, 소극행정 감사사례 등 풍부한 감사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박현수 감사담당관은“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이 기대되고, 결국 시민들이 보다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는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잘못에 대해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징계의 요구 등 책임을 묻지 않는 제도로 지난 2009년 도입됐다.

한편, 광양시는 적극행정 면책제도 교육 이후 금품수수.횡령, 음주운전, 성범죄와 관행적 비리 근절 등 공직기강 확립과 고충민원예방 및 처리요령에 대해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