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건강 관련 기초자료를 수집해 각종 건강지표를 체계적으로 생산하여 지역 간 건강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자료로써 맞춤형 지역 보건 의료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 5명이 고흥군 16개 읍·면을 표본가구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 전자조사표에 의해 1:1 면접조사를 하게 된다.

또 조사내용은 흡연·음주·안전의식·운동·식생활과 건강행태 등 197개 항목으로, 이번 조사로 얻은 자료는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보건사업을 기획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군 보건소 관계자는“우리 군의 지역 보건의료 계획 수립.시행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므로 조사가구로 선정된 가정에서는 설문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