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에서는 TaLK 원어민 장학생들에게 TaLK 프로그램을 이해시키고 전남에서의 생활을 안내했다. 또 초등학교에서의 영어 협력수업 방법, 전남문화체험 등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에 근무하게 되는 영어보조교사로서 요구되는 다양한 내용이 다뤄졌으며, 사전연수 수료식에서는 7박 8일 동안 연습한 국민 동요 고향의 봄을 다함께 합창해 격조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교육진흥과 나동주 과장은“이번 TaLK 원어민 장학생들의 문화공연 등을 통해 TaLK 원어민 장학생들이 한국의 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도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더 많이 제공해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TaLK 원어민 장학생들은 한국 대학생들과 팀을 이뤄 영어 정규수업 및  방과후학교 수업에서 영어를 가르친다. 또 한국어 및 한국의 다양한 문화 등을 배우고 이해함으로써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도내에는 나주교육지원청 등 15개 교육지원청에 총 60명의 TaLK 원어민 장학생이 있다. 또 나주, 담양, 화순, 무안, 영암 등 도시 인근 학교에는 내국인 장학생이 배치돼 초등학교 영어 방과후수업 등에서 말하기와 쓰기 등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