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순천에서 열리는 새누리당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는 내년 4월 총선을 8개월 여 앞두고 순천.곡성이 지역구인 이정현 최고위원(예결위원)이 주도해서 "2016년 호남의 주요 현안과 사업을 정확히 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매우 주요한 자리였다.

또 이날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 새누리당 예결위 위원 6명이 이른 새벽부터 서울에서 출발 후 순천에 도착하여 참석한 노력만 살펴보아도 이정현의원의 지역 사랑과 헌신으로 "2016년 국비사업 및 지역현안 협의와 광역단체별 현안보고 및 토론"에서 각 지자체별로 가장 시급한 현안에 따른 사안을 내년 정책예산에 반영하고자 실시됐다.

이렇게 새누리당 예결위가 이번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장소를 순천으로 택해 열린것을 두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정현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포석이 깔렸다는 분석도 큰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자는 이정현 최고위원, 김재경 예결위원장, 주영순 정책위부의장, 김동완, 나성린, 서상기, 양창영 예결위원과 새누리당 김항술 전북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이 참석하고, 전북에서는 이형규 정무부지사와 기획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오전 9시 광주시를 시작으로 10시에는 전라북도, 11시엔 전남도와 각각 예산협의를 가졌고, 참석자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부시장 및 국장 일행,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부지사를 비롯한 국장들도 참석하여 내년 국비예산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또한 이정현 최고의원은 순천만정원이 제1호 국가정원 지정과 관련하여 향후 들어갈 관리 운영비가 순천시 예산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순천시가 요구한 50% 국비를 끌어내기 위해 실리정책을 펼친 바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음을 암시했다.

특히 순천시가 당초 시비 50% 국비 50%를 정부에 요청했으나 정부는 다른 국가행사를 치른 지역과 형평성을 들어 30%를 제시한 바 이정현 의원은 논리 정연하게 정부안을 뒤집어 50% 국비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정현 최고의원이 요구한데로 순천만 국가정원의 관리 운영비가 국가로 부터 50%를 지원 받게 되면 순천시의 부담은 한층 적어질 전망으로 사료되며, 시가 부담해야 할 50%는 순천만정원 수입에서 충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