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본부, 9월 철도교통안전의 달 맞아 대국민 안전캠페인 전개

철길 무단횡단사고, 철도건널목사고, 전차선 감전 예방요령 등 홍보

2015. 09.11(금) 22:26

[광주/아침신문]코레일 광주본부(본부장 윤중한)는 9월 철도교통 안전의 달을 맞아 철도사고 예방을 위해 광주ㆍ전남지역 주요 역 및 철도건널목 일원에서 동시에 대국민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광주지역은 철도 특성상 광주역으로 진입하는 선로가 도심지를 횡단하고 있어, 민가나 도로가 선로와 가깝기 때문에 선로를 무단으로 횡단하다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율이 높았다. 이점을 착안해 광주본부에서는 취약구간에 대한 울타리, 경고표지 설치 등의 시설물을 보강과 함께 대국민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게 되었다.
  
철도건널목 사고는 주원인이 도로운전자 과실(철도건널목사고 원인의 95.9%, ‘09년~‘13년)에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지역 내 운전자 대상 전문교육기관인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력해 대국민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건널목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최근 3년 연속 철도건널목 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나, 자살, 선로무단횡단 등에 의한 공중사상사고(열차-사람 간 충돌사고)는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자 이날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윤중한 코레일 광주본부장은“지역 내 교통안전 네트워크 간 협력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개소에 대한 안전설비를 보강해 국민이 행복한 가장 안전한 철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택 ohsgtack@hanmail.net        오승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