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관내 중학교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광양지역 내 다양한 체험처의 체험활동을 알리고 학교별 직접 체험 위주의 진로체험 활동과 함께 학생들이 적어도 2곳 이상 직접 체험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권장하였다. 또한 학교진로체험 운영의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운영상의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진로담당교사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처 탐색을 위한 한계점으로 인솔교사가 학생 모두를 인솔하기 어려운 점을 이야기 하면서 학부모 코치단 운영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했다.

또, 우리 지역도 충분한 체험처가 있으므로 어떻게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체험하는 질이 달라진다며 명예교사에 대한 프로그램 매뉴얼 마련을 센터에 요청했다.

이어 학교 중심으로 학생들이 이동수단 없이 찾아갈 수 있는 체험처 발굴을 요청하고 시가 먼저 공무원 직업 체험처로서의 선두자 역할을 해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광양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이 체험처를 방문하기 전에 다양한 학생참여형 수업활동으로 해당 체험처를 탐색해보는 사전프로그램 「찾아가는 꿈길 이야기」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에서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광양진로체험지원센터는 정부 3.0 취지에 맞추어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코치단 및 체험처 명예교사 등을 적극 육성하여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리시 중학생들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진로체험을 위해 발로 뛰며 학교와 체험처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다.